'한입' 줬다가 병원행…반려견이 주의해야 할 설 음식은[펫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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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아 기자 윤주희 디자이너 =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풍성한 음식이 준비되는 만큼 반려견이 음식을 잘못 먹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날 반려견이 주의해야 할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양념에는 마늘, 양파, 설탕, 간장 등 반려견에게 독성이 있거나 소화기 문제를 유발할 성분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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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윤주희 디자이너 =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풍성한 음식이 준비되는 만큼 반려견이 음식을 잘못 먹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날 반려견이 주의해야 할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8일 한국수의영양학회, 집밥 프로젝트 등에 따르면 명절 기간에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줬다가 응급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음식에는 갈비찜, 불고기, 나물류와 같이 양념된 음식이 있다. 양념에는 마늘, 양파, 설탕, 간장 등 반려견에게 독성이 있거나 소화기 문제를 유발할 성분이 포함돼 있다.
떡은 끈적한 질감으로 반려견이 삼키기 어렵고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다. 초콜릿은 테오브로민 성분이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어린 아이들이 모르고 주는 경우가 많다. 샤인머스켓, 포도와 같은 과일도 반려견의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먹은 경우 최대한 빠르게 동물병원에 내원해 구토 처치나 수액 처치를 해야 한다. 필요시 혈액 검사 등을 통해 문제가 없는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반려견이 먹어도 되지만 과량으로 먹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다. 식사하다 가족들이 반려견에게 한입씩 주는 것이 종종 문제가 된다.
전과 같은 고기류는 고단백 고지방으로 과량 섭취할 경우 췌장염에 걸릴 위험이 있다. 고구마와 같은 달콤한 야채류는 급체, 소화불량,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한국수의영양학회 운영위원인 손꽃노을 집밥프로젝트 대표는 "여행 전후에는 차량 이동으로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위장관 운동이 저하될 수 있다"며 "친척 방문이 잦고 이동 거리가 긴 설 연휴에 특식을 주기보다 평소에 먹던 음식 혹은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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