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위협'·中 딥시크에 국제유가·뉴욕증시 일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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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위협과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촉발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있는 콜롬비아 불법 체류자가 자국 귀환을 거부하자 "콜롬비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비록 미국 정부가 9시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제재를 보류했지만, '관세 부과' 위협 자체가 유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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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시크'가 촉발한 위험자산 회피도 원인
미국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3.1% 떨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위협과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촉발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미국 증시도 나스닥을 중심으로 폭락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49달러(2.00%) 하락한 배럴당 73.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1.43달러(1.81%) 내려간 77.08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 신정부의 관세 부과 위협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있는 콜롬비아 불법 체류자가 자국 귀환을 거부하자 “콜롬비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비록 미국 정부가 9시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제재를 보류했지만, ‘관세 부과’ 위협 자체가 유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중국 유럽연합(EU) 등에도 관세 위협을 가하고 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유발한 미국 기술주의 폭락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나타난 것이다.
딥시크는 최근 내놓은 AI 챗봇이 낮은 비용으로도 오픈AI의 챗GPT에 필적하는 성능을 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시장의 관심을 촉발했다.
이에 따라 미국 빅테크 주식이 과대 평가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엔비디아 등 AI 연관 주요 기업의 주가는 폭락했고, 이는 나스닥 등 미국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612.47포인트(3.07%) 급락한 1만9341.8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88.96포인트(1.46%) 떨어진 6012.28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33포인트(0.65%) 오른 4만4713.58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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