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② “정권교체 50%·정권재창출 39%”…차기 대선 적합도는?

이윤우 2025. 1. 28. 07: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차기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물었더니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재창출보다 높았습니다.

대선 후보 적합도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5%로 앞섰고 여권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기 대선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야 한다 39%,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야 한다 50%로 정권 교체 여론이 11%P 더 많았습니다.

정권 교체 응답은 서울 등 수도권과 광주·전라, 50대 이하에서 높았고, 정권 재창출은 대구 경북, 70세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지도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35%,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4,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7,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로 나타났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3, 안철수 의원 2, 이준석 유승민 원희룡 김부겸 각 1% 였습니다.

없다거나 그 외 다른 사람, 무응답 등을 합치면 20%에 달했습니다.

조기 대선을 가정해 여야 후보 누구에게 투표할지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오세훈 시장이 가상 대결하는 경우 45 대 36, 그 외 다른 후보, 없다 등이 20%, 이 대표와 홍준표 시장은 46 대 36, 그 외 다른 후보, 없다 등이 18%였습니다.

이 대표와 김문수 장관은 47 대 35, 그 외 다른 후보, 없다 등 18%, 이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는 46 대 28, 그 외 다른 후보, 없다 등이 26%였습니다.

모두 이재명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김춘석/한국리서치 여론조사 부문장 : "이재명 대표는 범야권의 독보적인 후보로 인식되기 때문에 결집도가 높은 반면, 국민의힘 후보는 아직 뚜렷하게 부각된 후보가 없어서 결집도가 낮아 앞으로 당 후보 간의 격차는 줄어들 개연성이 있다고 보겠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천 명을 전화 면접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김유진/그래픽:김석훈 여현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윤우 기자 (y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