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성공 공식 또 세우고 있는 ‘중증외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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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 이어 또 한편의 인기 웹소설 원작 드라마가 흥행몰이중이다.
드라마 원작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2019년 3월부터 연재가 시작된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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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 이어 또 한편의 인기 웹소설 원작 드라마가 흥행몰이중이다. 지난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총 8부작 전편이 공개된 ‘중증외상센터’가 주인공이다.

드라마는 천재 의사 백강혁이 무관심 속에 방치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교수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천재적인 실력에 사명감도 넘치는 중증외상센터 교수 백강혁은 설정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 전국 각 지역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되는데 큰 공헌을 한 이국종 교수와 닮아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현실적인 메디컬 드라마라기보다는 판타지 히어로물에 가깝다. 백강혁은 6년간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장을 누비며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실탄이 오가는 아수라장에서 외과 수술을 수도 없이 하면서 경험을 쌓은 그는 흔들리는 헬리콥터 안에서 환자의 머리를 열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심장이 파열돼 피가 솟구치는 환자를 다시 살려내기도 한다.

작가는 필명 ‘한산이가’를 쓰는 이낙준씨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웹소설작가·교수, 유튜버 등으로 활약 중이다. 현직 의사가 쓴 소설답게 이 작품은 다양한 수술 케이스가 등장하며 수술 장면 묘사가 정확하고 여러 설정면에서 오류가 적어 역대 어느 의학소설·드라마보다 디테일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 연출을 맡은 이도윤 감독도 원작에 대해 언론 인터뷰에서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원작자 ‘한산이가’ 작가가 정말 성실하게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저도 다 못 따라갈 만큼 새로운 이야기를 내놓고 있고, 계속 보고 있다. 워낙 좋은 에피소드가 많으니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후속 시즌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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