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10명 중 6명 "정부 추진 카지노 합법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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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카지노와 온라인 도박 합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국민 다수는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9.2%가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오락단지 건설에 반대했다.
정부는 카지노에 이어 온라인 도박 허용 방침도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 도박을 비롯한 불법 도박 시장 규모가 크고, 국경 지역 주변국 카지노를 찾는 태국인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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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7/yonhap/20250127120026577fnhh.jpg)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카지노와 온라인 도박 합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국민 다수는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9.2%가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오락단지 건설에 반대했다. 찬성 비중은 28.9%였다.
온라인 도박 합법화에 대해서는 '매우 반대'(58.3%), '다소 반대'(10.3%) 등 반대 의견이 68.6%에 달했다. '매우 찬성'(19.9%), '다소 찬성'(11.5%) 등 찬성 의견은 31.4%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천310명 대상 전화 인터뷰로 진행됐다.
태국은 관광 활성화와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카지노 합법화에 나섰다.
내각은 지난 13일 카지노 허용 법안 초안을 승인했다. 정부는 올해 내 법안의 내각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법안은 호텔, 쇼핑몰, 컨벤션홀, 테마파크 등이 있는 복합단지에서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카지노에 이어 온라인 도박 허용 방침도 밝혔다.
불법 도박을 법의 틀 안으로 끌어들여 규제하고 과세해 세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 정권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꼽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최근 한 포럼에서 "온라인 도박을 합법화해 과세하면 매년 1천억밧(약 4조2천억원) 규모 세수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국가가 운영하는 경마와 복권 외 다른 도박은 허용되지 않는다.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필리핀, 라오스 등 주변국과 달리 카지노도 없다.
그러나 온라인 도박을 비롯한 불법 도박 시장 규모가 크고, 국경 지역 주변국 카지노를 찾는 태국인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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