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활짝'…4천만 송이 애기동백 '함박웃음'
[앵커]
한겨울 추위에도 꽃망울을 터트리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애기동백인데요,
전남 신안 섬마을에 붉은 애기동백꽃이 활짝 피어 장관입니다.
겨울꽃 축제도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설 연휴에 한번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김경인 기자 입니다.
[기자]
전남 신안 '1004섬 분재정원'에 붉디붉은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한겨울 추위에도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애기동백입니다.
애기동백 꽃길은 3㎞가 넘는 산책길을 따라 이어집니다.
겨울꽃을 찾아 먼 거리를 달려온 관광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장윤정 / 서울 양천구> "꽃도 생각보다 너무 많이 피고 그리고 너무 넓어요. 이렇게 동백꽃 많을 줄 몰랐거든요. 다들 와서 한 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박금순 / 경기도 가평군> "5시간을 달려서 왔는데요. 보람도 있고 꽃도 너무 예쁘고 젊어지는 기분, 느낌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꽃도 많이 피고, 색도 곱습니다.
분재정원에 심은 애기동백은 모두 2만그루로, 전국 최대 군락입니다.
<김경인 기자 / kikim@yna.co.kr> "초겨울부터 꽃을 피우는 애기동백은 겨우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데요, 한그루에서 많게는 2,000송이가 넘는 꽃을 피워냅니다."
꽃이 절정을 이루는 다음 달 2일까지는 '섬 겨울꽃 축제'도 함께 열립니다.
소원지 쓰기, 엽서 보내기 등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문치성 / 신안군 분재정원 팀장> "올해는 정말 많이 예쁘게 피어 있어요. 꽃을 보고 싶은 분들은 저희 분재정원 방문하셔서 눈에 담아서 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붉은 꽃물결이 장관인 분재정원은 설 연휴에도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영상취재기자 :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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