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근황 봤더니 "목수됐다…전직 그만하고 열심히 살 것"

강세훈 기자 2025. 1. 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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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목수가 된 근황을 전했다.

류 전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설 즈음 공유하는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올렸다.

류 전 의원은 "나무라는 소재는 자연 그 자체라 저는 휴식 공간에 목재가 많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데, 요즘 현장을 따라다니며 인테리어와 원목의 결합으로 주거공간이 한층 더 편안하고 고급스러워지는 것을 보고 있다"며 "연락 주시면 성심껏 상담해드리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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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뉴스도 보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
[서울=뉴시스](사진=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 SNS 갈무리)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목수가 된 근황을 전했다.

류 전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설 즈음 공유하는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올렸다.

류 전 의원은 "취업했다"며 "작년에 기술 배우러 목공 학원을 다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선언을 하고 있다. 2024.01.15. scchoo@newsis.com

이어 "회사에서는 경력으로도 나이로도 막내 목수고 배울 게 많아서 퇴근 후에도 공부하고 있다"며 "회사는 실내 인테리어 시공, 고급 원목가구 제작에 특화되어 있다. 원목을 가공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목공방도 있다"고 소개했다.

류 전 의원은 "나무라는 소재는 자연 그 자체라 저는 휴식 공간에 목재가 많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데, 요즘 현장을 따라다니며 인테리어와 원목의 결합으로 주거공간이 한층 더 편안하고 고급스러워지는 것을 보고 있다"며 "연락 주시면 성심껏 상담해드리겠다"고 적었다.

[서울=뉴시스]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류호정 의원 페이스북) 2023.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틈틈이 뉴스도 보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 가지며 바라보고 있지만 이제 전직과 이직은 그만하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며 "다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개혁신당 후보로 성남갑 공천을 받았지만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 당에서 어떠한 역할도 부여받지 못했다"라며 총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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