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연승-6연속 우승 도전' 김가영, 해가 바뀌어도 '적수' 없다[스한 이슈人]

김성수 기자 2025. 1.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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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왕좌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는 듯하다.

2024년은 '당구여제' 김가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리그제도 아닌, 한 번 지면 탈락인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자체가 힘든데, 김가영은 이미 6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해가 바뀌어도 적수를 만나지 못한 김가영이 또 한 번의 프로당구 역사를 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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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왕좌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는 듯하다. 해가 바뀌어도 지는 법을 모르며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김가영. ⓒPBA

김가영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16강전서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1-4, 11-10, 10-11, 11-9)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제외한다면 모두 양 선수가 매치포인트에 함께 근접했던 접전이었다. 하지만 승부처에 강한 김가영은 매치 포인트에서 더욱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서한솔의 돌풍을 잠재웠다.

2024년은 '당구여제' 김가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김가영은 2023~2024시즌 왕중왕전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챔피언십 2024'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LPBA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김가영은 2024~2025시즌이 시작되자 가파르게 상승 곡선을 탔다. 시즌 초 2개 대회 연속 64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3차전 '2024 에스와이 바자르 LPBA 하노이 오픈'을 시작으로 4차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 5차전(휴온스 챔피언십), 6차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 7차전(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까지 모두 제패하며 전무했던 5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가영. ⓒPBA

각종 기록도 대거 갈아치웠다. 직전 대회 우승으로 프로당구 최초 통산 12회 우승을 달성했고, 종전 개인투어 23연승을 넘어 30연승을 질주했다. LPBA서는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2억원도 돌파했다.

김가영의 대기록은 새해가 밝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그는 64강에서 조예은, 32강에서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잡고, 16강에서 치열하게 따라붙은 서한솔마저 꺾으며 33연승을 이어갔다. 이미 진행 중인 연속 우승 신기록의 숫자를 '6'으로 늘리기까지 단 3승이 남았다.

리그제도 아닌, 한 번 지면 탈락인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자체가 힘든데, 김가영은 이미 6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8강 상대는 지난해 11월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전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김민영. 쉽지 않은 상대지만 김가영이기에 또 한 번의 우승 가능성은 적다고 볼 수 없다.

해가 바뀌어도 적수를 만나지 못한 김가영이 또 한 번의 프로당구 역사를 쓰고자 한다.

김가영. ⓒPBA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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