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탄핵 정국… 팩트와 진실로 묵직한 보도 이어갈 것”

김광진 기자 2025. 1. 27. 00: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정호 TV조선 보도본부장

“정도(正道)를 지키는 뉴스, 진실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정호(59) TV조선 보도본부장은 “복잡한 정국 속에서도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며 진실을 중요시하는 뉴스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한 뒤 2011년 TV조선으로 적을 옮긴 그는 조선일보 정치부 차장, TV조선 보도국 정치부장,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등을 지낸 ‘현장 정치’ 전문가이자 34년 경력의 베테랑 기자다. 지금은 TV조선 메인 뉴스인 ‘뉴스9′의 앵커로 활동하며 ‘신뢰를 구축하는 보도’를 TV조선 뉴스룸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는 “확증 편향과 무분별한 주장들이 난무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 팩트와 진실을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특히 비상계엄과 탄핵 등 최근의 정치적 사건들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에서 무게중심을 잡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사무실에서 만난 윤정호(59) TV조선 보도본부장은 “확증 편향과 무분별한 주장들이 난무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 팩트와 진실을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비상계엄과 탄핵 등 최근의 정치적 사건들을 둘러싼 다양한 뉴스들 속에서 무게중심을 잡겠다”고 했다./장련성 기자

TV조선은 올해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할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저출산, 에너지 문제, 인공지능(AI) 시대의 산업 전망 등 중요한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요한 과제”라며 “출산율 저하가 가져올 경제적, 사회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획 ‘에너지가 힘이다’와 같은 국가적 아젠다를 다룬 기획들은 순항 중이다. 윤 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기획”이라며 “우리가 어디로 나가야 할지 국가적 방향성을 고민해 보고 있다”고 했다. 이들 기획에는 AI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산업과 먹거리 문제를 분석하는 내용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TV조선 ‘탐사보도 세븐(2024년 7월 종방)’에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방영된 ‘탐사보도 추적자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 본부장은 “탐사 보도 프로그램에서는 권력층의 문제점과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심층적이고 집중적인 보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탐사 보도는 ‘언론의 꽃’입니다. 권력에 굴하지 않고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보도가 TV조선의 정체성을 강화할 것 입니다.”

TV조선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워싱턴 특파원을 새롭게 파견했다. 윤 본부장은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임시 특파원을 통해 6개월간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본격적인 지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트럼프 2.0 시대와 미국 정치에 대해 촉을 세우고 심층적인 취재를 통해 국제 정세의 흐름을 분석할 계획”이라며 “미국의 정치적 변화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워싱턴 특파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과 중국에도 지국을 확충해 3년 내 3개 이상의 글로벌 지국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 그는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일본과 중국의 현지 소식을 더욱 심도 있게 전할 필요가 있다”며 “특파원 확대를 통해 글로벌 뉴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윤 본부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뉴스 제작에 대해 “새로운 화두”라고 강조했다. TV조선은 AI 기사 작성기를 활용해 하루 평균 200건 이상의 디지털 기사를 작성하고 있으며, AI 기반 리서치 도구를 통해 취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그는 “AI 기술이 뉴스 제작과 전달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기사 작성은 물론, 뉴스 소비 패턴을 분석해 시청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 열리는 TV조선 주최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서도 AI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세계적 흐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윤 본부장은 “AI 기술이 미디어와 사회에 미칠 영향력을 분석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또한 트럼프 2.0 시대를 대비한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TV조선 뉴스의 강점으로 윤 본부장은 현장감과 취재력을 꼽았다. 그는 “정치부와 사회부 기자들의 풍부한 취재력을 바탕으로, 뉴스 이면의 뒷이야기와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현장 중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순히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중계하고 자연스러운 인터뷰를 통해 생동감을 전달한다”고 했다. 뉴스에 대한 이러한 접근 방식이 경쟁사와 차별화된 TV조선 뉴스만의 독창성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우리 기자들은 현장 취재력과 전달력 면에서 타 언론사와 비교해 월등히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이는 TV조선 뉴스의 품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윤 본부장은 새해 다짐과 포부를 묻는 질문에 “치우치지 않고 진실을 전달하는 방송을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최근 일부 방송사들이 선동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 위주의 보도를 추구하지만, 우리는 팩트와 진실 위주로 묵직한 뉴스를 제작하겠다”고 했다. “진실은 언젠가 승리한다”는 일념으로 기자 생활을 해온 윤 본부장은 “나라의 발전을 저해하는 잘못된 정보와 의도를 가진 방송은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대한민국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진실이 담긴 뉴스가 가장 강력한 울림을 줄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믿고 볼 수 있는 뉴스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끝으로 윤 본부장은 시청자들에게 “TV조선은 항상 대한민국의 올바른 발전을 염두에 두고 뉴스를 제작한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절대 흔들리지 않으며, 잘못된 정보를 보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다. “구걸하듯이 방송하지 않겠다”는 그의 말처럼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뉴스를 제작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

“시청자들이 우리 뉴스를 통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묵직하고 깊이 있는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믿고 보실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