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같은 존재죠” 손흥민의 고백, ‘전설이자 멘토’ 상대한다…레스터전 선발 예상

박진우 기자 2025. 1. 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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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트 반 니스텔로이는 아버지 같은 존재다." 손흥민이 축구 인생 '첫 멘토'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 도중 부상 당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안타깝게도 발이 부러졌고, 다음날 목발을 짚으며 단체 사진을 찍으러 갔다. 그 때 반 니스텔로이가 다가와 '우리는 너를 기다릴 거야'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나는 감동했다. 세계적인 스타가 이러한 말을 해줬다는 것은 정말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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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뤼트 반 니스텔로이는 아버지 같은 존재다.” 손흥민이 축구 인생 ‘첫 멘토’를 상대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PL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6경기 무승(1무 5패)을 기록하며 13위, 레스터는 리그 7연패를 기록하며 19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이 해결해줘야 하는 경기다. 토트넘은 리그 6경기 무승(1무 5패)을 거두고 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손흥민 또한 지난 22R 에버턴전 결정적인 기회를 연달아 놓치며 팬들의 비판을 받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호펜하임전 ‘멀티골’을 완성시키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손흥민이다.


레스터전은 손흥민에게 ‘특별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멘토’ 반 니스텔로이 감독을 상대하기 때문. PL 사무국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함부르크 시절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하며 "완전한 전환의 순간이다. 2011년 함부르크에서 팀 동료로 시작해, 이제 각각 감독과 주장으로 맞붙게 됐다"고 집중 조명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각별하다. 반 니스텔로이는 지난 2010-11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부르크로 이적했다. 당시 손흥민은 함부르크 2군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할 때였고, 1군에 콜업되어 생애 첫 프로 무대에 발을 담궜던 시기다. 당시 반 니스텔로이는 "나의 팀 동료인 18세 손흥민은 거대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의 클래스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반 니스텔로이는 손흥민의 적응을 앞장서 도운 '은인'이다. 손흥민은 최근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반 니스텔로이와의 일화를 회상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 도중 부상 당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안타깝게도 발이 부러졌고, 다음날 목발을 짚으며 단체 사진을 찍으러 갔다. 그 때 반 니스텔로이가 다가와 '우리는 너를 기다릴 거야'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나는 감동했다. 세계적인 스타가 이러한 말을 해줬다는 것은 정말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감사함을 전했다. 손흥민은 "반 니스텔로이는 항상 뭔가 필요할 때 언제든 자신에게 말하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고, 나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 많은 조언을 해줬고, 그의 기술은 대단했다. 그에게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레스터전 선발로 나설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나서며, 히샬리송이 최전방, 데얀 쿨루셉스키가 우측 윙어로 출전할 것이라 예측했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호펜하임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 토트넘은 그의 활약이 계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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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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