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두루미재단, '흑두루미 천국' 순천만 생태철학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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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두루미 전문가들이 전남 순천만의 생태철학을 공유했다.
두루미재단 임원들은 도심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에코벨트로 정원을 조성하고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사례를 생태 보전과 경제 성장의 선순환 모델로 치켜세웠다고 순천시는 전했다.
조지 아치볼드 국제 두루미재단 공동대표는 "순천시의 생태철학과 정책 실행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순천만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공유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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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 세계 두루미 전문가들이 전남 순천만의 생태철학을 공유했다.
국제 두루미재단(ICF) 임원들은 26일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를 찾아 흑두루미의 비행과 울음소리를 체험했다.
임원들은 순천만이 두루미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된 공간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철학에 공감을 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년간 추진해 온 순천만 보전 정책을 설명했다.
주민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흑두루미 서식지 보존을 위해 전봇대를 철거하고 인위적 시설을 제거한 과정을 소개했다.
노 시장은 "흑두루미를 포함한 뭇 생명들이 돌아와야 인간도 함께 살 수 있다"며 "생태 가치를 기반으로 문화와 경제를 융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루미재단 임원들은 도심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에코벨트로 정원을 조성하고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사례를 생태 보전과 경제 성장의 선순환 모델로 치켜세웠다고 순천시는 전했다.
조지 아치볼드 국제 두루미재단 공동대표는 "순천시의 생태철학과 정책 실행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순천만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공유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1973년 설립된 국제 두루미재단은 미국 위스콘신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5종의 두루미를 보호하고 서식지를 복원하기 위해 50개국 이상의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성된 국제 민간 단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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