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배 대신 성장 강조한 이재명 ‘말 바꾸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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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선 '3수 도전'을 앞두고 또다시 '기본소득 딜레마'에 빠지게 될까.
당 강령에 '기본사회 건설'을 명시했던 그가 정작 조기 대선이 유력시되는 탄핵정국이 되자 분배 대신 성장을 강조하면서 '말 바꾸기' 논란이 일고 있다.
기본소득 관련 이 대표의 입장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대선 때도 있었다.
경기지사 시절부터 기본소득을 강조했던 이 대표는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일자 2021년 7월 "제1공약으로 할 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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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입장 변화” “포퓰리즘” 엇갈려
李 “2월 모수개혁 입법”… 이슈 선점 시동
野 잠룡들 ‘李 일극체제’ 반기 존재감 부각

기본소득 관련 이 대표의 입장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대선 때도 있었다. 경기지사 시절부터 기본소득을 강조했던 이 대표는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일자 2021년 7월 “제1공약으로 할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더니 기본소득 재원 확보를 위한 국토보유세 신설을 제시했다. 지난해 8월엔 ‘기본사회 건설’을 당 강령에 못 박았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성장’을 강조한 것이다. 동시에 정부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촉구하고 있어 여권으로부터 ‘포퓰리즘’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위한 입법을 2월 중 완료하라고 당에 지시하며 재차 이슈 선점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맞선 야권 잠룡들은 이 대표 중심 ‘일극체제’에 반기를 들며 ‘몸풀기’에 나섰다. 임종석 전 문재인대통령실 비서실장은 “혼자 모든 걸 다 잘할 수 없다”고 이 대표를 저격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도 당의 신뢰성을 거론하며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배민영·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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