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 생일 합창’ 47명 참여, 격려금 30만원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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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가 창설 60주년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 생일잔치 형식으로 진행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호처 요구로 경찰 47명이 윤 대통령 생일 축하 합창에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호처는 윤 대통령 생일이기도 한 2023년 12월18일, 창설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직원들을 비롯해 군·경찰까지 동원해 윤 대통령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생일잔치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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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금 30만원씩 받았다” 확인
“경호처 총기 소지는 당연한 일”
이광우·김성훈, 영장 재신청 반발
대통령경호처가 창설 60주년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 생일잔치 형식으로 진행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호처 요구로 경찰 47명이 윤 대통령 생일 축하 합창에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호처는 참여 경찰관들에게 30만원씩 격려금을 줬다.
26일 국회 내란 국정조사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 47명이 2023년 12월 경호처 창설 60주년 행사에서 합창단에 참가했다. 백 의원은 22일 ‘경호처가 합창 행사에 간호장교뿐 아니라 여경도 불렀고, 격려금 30만원씩 지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경찰 측이 사실이라고 확인한 것이다.

합창단 참여 인력과 별개로 경호처 요구로 행사를 참관한 경찰은 92명이었다. 101경비단 56명, 202경비단 24명, 22경호대 12명이다. 합창 및 참관에 총 139명의 경찰이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경호처는 윤 대통령 생일이기도 한 2023년 12월18일, 창설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직원들을 비롯해 군·경찰까지 동원해 윤 대통령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생일잔치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경찰의 구속영장 재신청에 반발하며 검찰에 영장 반려를 주장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4일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차장 측 변호인은 전날 “영장 재신청 사유는 비화폰의 삭제 지시를 통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것과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을 인지했다는 것”이라며 “경호처 비화폰 서버는 2일마다 기록이 자동 삭제되므로 삭제 지시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 측도 이날 “1급 군사시설인 관저를 지키는 경호처가 총을 소지하거나 이동 배치하는 게 문제라는 말은 교정시설, 군사시설의 경비 인력이나 전장의 군인도 총을 소지해선 안 된다는 말과 같다”며 “끼워맞추기식 엉터리 법 적용”이라고 반발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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