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효도 선물' 할까"…OTT 싸게 구독하는 방법은? [정지은의 산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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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2개.
지난해 한국인의 1인당 평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개수다.
설 연휴에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가 '효도 선물'로 OTT를 구독해드리거나 계정을 공유하는 사례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OTT를 단독으로 구독했을 때 할인해주는 상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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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구독료 500~1000원 저렴
통신사 ‘가입자 이탈 방지’ 무기로

약 2.2개. 지난해 한국인의 1인당 평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개수다. ‘1인 다(多)구독’ 시대가 확산하면서 더 저렴하게 OTT를 이용할 방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설 연휴에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가 ‘효도 선물’로 OTT를 구독해드리거나 계정을 공유하는 사례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 다양해진 통신 OTT 상품
26일 업계에 따르면 OTT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 방법으로 ‘통신사 경유 구독’이 주목받고 있다. 통신 3사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디즈니+ 등 주요 OTT 구독 상품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들어 관련 요금제가 다양해졌다. 통신사 관계자는 “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각 통신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OTT 구독 상품을 가입할 때 내는 월 구독료는 OTT 정가보다 최소 5% 이상 저렴하다. KT는 월 1만4900원짜리 유튜브 프리미엄을 1만3900원에, 월 1만3500원짜리 티빙 스탠다드를 1만2500원에 제공한다. 각각 월 구독료를 1000원씩 할인해준다. 넷플릭스 구독료는 500~1000원을 할인한 월 5500~1만7000원이다.
이 밖에 KT는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티빙, 디즈니+ 등에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한 잔을 기프티쇼로 지급하는 구독상품도 운영한다. 해당 상품을 각각 구매할 때보다 월 4500원을 아낄 수 있다.
○ 넷플·유튜브 22% 할인도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동시에 구독한다면 LG유플러스를 통하는 게 유리하다. LG유플러스에선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으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월 1만5900원에 판매한다. 월 5500원짜리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더드에 월 1만4900원짜리 유튜브 프리미엄을 보는 데 드는 총금액(2만400원)보다 22% 할인된 수준이다.
SK텔레콤은 OTT를 단독으로 구독했을 때 할인해주는 상품은 없다. 대신 월 12만5000원짜리 ‘5GX 플래티넘 요금제’를 이용하면 넷플릭스 프리미엄을 무료 혜택으로 준다. △5GX 프리미엄(월 10만9000원) △0 청년 109(월 10만9000원) △다이렉트 5G 76(월 7만6000원)은 넷플릭스 스탠다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통신 업계에선 다양한 유료 구독상품을 기획하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통신 요금에 OTT 구독 상품을 붙여 판매하면서 ‘가입자 이탈률’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OTT에 영화관람권을 결합한 상품도 등장했다. 통신사 관계자는 “OTT를 내세운 통신사 상품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라며 “이용자 입장에선 더 알뜰하게 통신서비스와 OTT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OTT 이용행태 조사’에선 OTT 이용률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유·무료 OTT 플랫폼을 이용한 국민은 89.3%에 달했다. 전년 대비 이용률은 2.7%포인트 증가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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