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괴한 준동' 파키스탄서 하루만에 괴한 30명 사살

유창엽 2025. 1. 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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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구글 맵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무장괴한들이 준동하는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군 당국이 하루 동안 세차례 작전을 펼쳐 괴한 30명을 사살했다.

2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에 따르면 군 홍보기관인 ISPR은 전날 성명에서 첩보를 이용한 작전을 전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ISPR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라키 마르와트 지역에서 벌인 첫번째 작전에서는 괴한 18명이 사살되고 6명은 부상했다고 전했다.

군은 같은 주 카라크 지역에서 전개한 두번째 작전에선 괴한 8명을 제거하고 같은 주 바그 지역 작전에선 괴한 4명을 사살하고 2명을 부상케 했다고 ISPR은 덧붙였다.

ISPR은 두번째 작전에서 숨진 괴한들이 불법화된 테러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 소속이라고 밝혔으나 사상된 나머지 괴한들의 소속을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인프라 건설 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파키스탄에서는 무장괴한들이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와 남서부 발루치스탄주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발루치스탄주에선 분리주의 무장조직들이 일대일로 사업과 관련해 머무는 중국인 노동자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 현지 연구소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 지난해 한해 동안 일어난 무장괴한 공격의 95%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295건)와 발루치스탄주(171건)에서 발생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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