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AI 사용, 반년새 2배로… S25, 46개 언어로 AI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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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리 언팩 이후 지금까지, 반년 새 일상에서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비중이 두 배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AI 브리핑'에서 김정현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고객경험(CX)실장(부사장)이 "모바일 AI는 점차 일상이 돼 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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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I 3대 원칙 발표
“지난해 파리 언팩 이후 지금까지, 반년 새 일상에서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비중이 두 배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AI 브리핑’에서 김정현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고객경험(CX)실장(부사장)이 “모바일 AI는 점차 일상이 돼 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런던대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와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상에서 AI를 자주 사용하는가”에 대한 글로벌 10개국 소비자 대상 조사에서 지난해 7월 16%에 그쳤던 소비자 응답이 올해 1월 27%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AI를 사용하는 전자기기 유형별로는 스마트폰(55%)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PC(38%) 등을 제쳤다.
강 부사장은 “결국 현재 30% 이하의 소비자가 AI를 사용한다는 얘기”라며 “나머지 소비자들이 AI를 쓰지 않는 이유를 해결하지 못하면 진정한 AI폰 시대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S25’ 시리즈의 AI 3대 원칙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를 꼽았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강민석 MX사업부 CX실 상무는 “스마트폰이 기존의 피처폰, 혹은 다른 정보기술(IT) 기기의 기능을 모아놓은 백화점이라면, AI폰은 내가 원하는 걸 파악하고 알아서 해 주는 컨시어지”라고 표현했다. 통화 기록, 번역 등 이미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앱)들이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AI로 내재화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런 앱들을 고민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원할 때 통화 스크립트를 얻을 수 있는 플로우(흐름)가 필요하다. 또 나머지 핵심 기능들과의 연계를 고려해서도 당사가 구현하는 게 소비자에게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새너제이=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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