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페를라' 추첨 물량 94가구 나온다

한동훈 기자 2025. 1. 26.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첨만 되면 최대 5억 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가 다음 달 3일 청약을 앞둔 가운데 청약 가점이 아닌 추첨으로 뽑는 물량이 90여가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의 일반공급 물량은 268가구이며 이 중 추첨으로 뽑는 물량은 35% 수준인 94가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평 분양가 주변보다 5억 낮아
가점 낮은 지원자 청약 많을 듯
[서울경제]
래미안 원페를라 조감도. 사진 제공=삼성물산

당첨만 되면 최대 5억 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가 다음 달 3일 청약을 앞둔 가운데 청약 가점이 아닌 추첨으로 뽑는 물량이 90여가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의 일반공급 물량은 268가구이며 이 중 추첨으로 뽑는 물량은 35% 수준인 94가구다.

서울 규제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의 경우 전용 60㎡이하는 가점으로 뽑는 물량이 40%, 추첨은 60%다. 60㎡초과~85㎡이하는 가점 70%, 추첨 30%, 85㎡초과는 가점 80%, 추첨 20%로 뽑는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경우 전용 59㎡A의 추첨제 물량은 21가구이며 △59㎡B 18가구 △59㎡C 8가구 △84㎡A 2가구 △84㎡B 24가구 △84㎡C 2가구 △84㎡D 5가구 △84㎡E 5가구 △106㎡A 1가구 △106㎡B 8가구다.

추첨제 물량은 무주택자에 75%가 배정되며 나머지 25%는 무주택와 1주택자가 경쟁해 당첨자를 뽑는다. 강남권 청약에서는 청약 가점이 70점 이상이 돼야 당첨 가능성이 높은데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지원자들은 추첨제 물량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래미안 원페를라의 분양가는 전용 면적 84㎡ D타입 기준으로 최고 24억 5070만 원에 책정됐다. 2021년 입주한 인근 '방배 그랑 자이'의 같은 면적이 지난해 12월 29억 7500만 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주변 시세보다 5억 원 이상 낮게 책정된 셈이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