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통령 "귀중한 미군 아껴야‥모든 곳에 보내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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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해외에 배치하는 미군 병력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백악관에서 열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과 다른 점은 가장 귀중한 자원을 배치하는 방식에 있어서 아끼면서 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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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해외에 배치하는 미군 병력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백악관에서 열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과 다른 점은 가장 귀중한 자원을 배치하는 방식에 있어서 아끼면서 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자원은 "이 나라를 위해 군복을 입고 자신의 목숨을 내걸 의지가 있는 남녀" 라며 "우리는 그들을 모든 곳에 보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가 그들을 어딘가 보낸다면 싸워서 신속하게 이기고 집으로 돌아오는 데 필요한 도구를 줘 힘을 실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게 이 행정부가 다른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의 발언은 동맹이나 다른 나라의 안보를 위해 미국의 자원을 쓰는 데 소극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한 걸로 보입니다.
향후 미 국방부는 헤그세스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대로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전력과 임무가 적절한지 검토하는 '글로벌 전력 태세 평가'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세로 기자(s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680916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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