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날뻔했다' 롯데 황금기 이끈 전설의 외인 타자 가르시아, 뇌졸중 앓았다 회복..."의사도 놀랄 정도로 빠르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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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외국인 타자 중 하나로 꼽히는 '하얀 갈매기' 카림 가르시아(50)가 최근 뇌졸중으로 투병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가르시아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주말 저는 오른쪽 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뇌졸중을 앓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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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외국인 타자 중 하나로 꼽히는 '하얀 갈매기' 카림 가르시아(50)가 최근 뇌졸중으로 투병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가르시아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주말 저는 오른쪽 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뇌졸중을 앓았다"라고 밝혔다.
멕시코 출신의 좌타거포 외야수인 가르시아는 1995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4년까지 무려 7개팀(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488경기 타율 0.241 66홈런 212타점 10도루 OPS 0.703을 기록했다.
가르시아는 이후 일본(2005~2006)과 멕시코(2007)를 거쳐 한국 무대로 향했다. 2008년 롯데에 입단한 그는 첫 시즌부터 125경기 타율 0.283 30홈런 111타점 OPS 0.894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롯데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노피어(No Fear)' 야구로 황금기를 맞았다. 화끈한 공격야구의 중심에는 가르시아가 있었다. 그는 조성환, 홍성흔, 이대호와 함께 '조대홍갈'로 불리는 막강한 타선를 구축했다. 가르시아는 2010년까지 3년 연속 20홈런(30-29-26) 80타점(111-84-83) 이상을 기록하며 효자 외인 타자로 부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시즌 종료 후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한 가르시아는 2011년 시즌 중반 대체 선수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으며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72경기서 타율 0.246 18홈런 61타점 OPS 0.801로 여전한 장타력을 뽐냈다. 하지만 한국과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다.
KBO리그 통산 445경기 타율 0.264 103홈런 339타점 OPS 0.849의 성적을 남기고 한국을 떠난 가르시아는 고향인 멕시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16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가르시아는 "의사들에 따르면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스포츠에 바쳤다는 사실은 내 몸을 이 불행한 사건(뇌졸중)을 큰 문제 없이 견디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운동선수였다는 점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도 나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 팔과 다리를 어려움 없이 움직일 수 있다. 스스로 먹고, 혼자 목욕하며 완벽하게 (눈으로) 볼 수 있다"며 "아직 몇몇 단어를 발음하는 데 어려움은 있다. 이것은 매우 최근의 일이다. 의사들의 치료와 가족의 지원으로 저는 (뇌졸중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알렸다.

가르시아는 "의사들이 내가 빠르 게 회복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 나는 이미 병원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모든 게 잘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곧 다시 100%의 몸 상태가 될 것이다"라며 "저는 매우 운이 좋았다. 새롭게 얻은 기회에 대해 하나님께 매우 감사하고 있다.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에 정말 감사드린다. 저에게 큰 만족을 안겨준 스포츠, 특히 야구 덕분에 이제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OSEN, 롯데 자이언츠 제공, 카림 가르시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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