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헌정곡' 합창 경찰에 30만 원씩…출처는?

정윤식 기자 2025. 1. 25. 2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대통령 경호처 창설 60주년 행사가 윤 대통령 생일잔치 형식으로 치러졌고 윤 대통령을 찬양하는 헌정곡이, 합창됐다는 사실이 SBS 단독보도로 드러났었죠.

이 가운데 경호처의 요구로 헌정곡 합창에 직접 참여한 인원은 47명으로 모두 대통령 관저와 주변을 경호하는 101경비단과 202경비단, 22경찰 경호대 소속 대원들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 경호처 창설 60주년 행사가 윤 대통령 생일잔치 형식으로 치러졌고 윤 대통령을 찬양하는 헌정곡이, 합창됐다는 사실이 SBS 단독보도로 드러났었죠. 이날, 이 곡을 불렀던 이들 가운데 현직 '경찰'도 수십 명이 있었는데요. 경호처가 이들에게 30만 원씩 격려금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재작년 창설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경호처는 윤석열 대통령의 생일 축하 헌정곡을 만들어 불렀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

유명 뮤지컬 곡의 가사를 바꿔 불렀는데 노래를 부른 합창단에는 경호처 직원들 외에 현직 경찰관들도 있었습니다.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

경찰은 윤 대통령 생일을 위한 행사에 현직 남녀 경찰관 139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경호처의 요구로 헌정곡 합창에 직접 참여한 인원은 47명으로 모두 대통령 관저와 주변을 경호하는 101경비단과 202경비단, 22경찰 경호대 소속 대원들이었습니다.

경찰은 합창에 참여했던 경찰관들이 경호처로부터 한 명당 30만 원의 격려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합쳐 1천400만 원 넘는 돈을 경호처로부터 지급받은 것입니다.

이 행사를 기획했던 김성훈 경호차장은 합창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즐거워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성훈/대통령경호처 차장 (지난 22일) : 경호부대에 군과 경찰이 다 들어 있습니다. 함께 참여한 겁니다. 참여했던 군·경 경호부대원들도 함께 즐겁게 했고요.]

대통령의 생일 축하를 위해 경찰들을 참여하게 하고 국가 예산을 들여 격려금을 지급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부대 내부 활동 사안은 기밀사항에 해당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정윤식 기자 jy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