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0, 망했다"…황금 연휴에 눈물 흘리는 사장님들

신현보 2025. 1.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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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한숨 소리가 흘러나온다.

그의 글에는 "저는 오전 8시부터 3건 배달했다. 망했다", "어제부터 배달 0건이다", "보통 30만~40만원은 매출이 나오는데 저도 같은 상황이다" 등 하소연이 이어졌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214만여명이 인천공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1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2.8%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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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황금연휴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한숨 소리가 흘러나온다. 긴 연휴 기간에 해외 여행객 증가, 내수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첫날인 2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손님이 오지 않는다는 하소연 글이 쏟아지고 있다.

중식당 점주 A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평일보다 한가할 줄은 몰랐다"며 "다들 여행을 간다고 하길래 그래도 남은 사람들이 (음식을) 시키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진짜 다 가버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늘과 내일 손님들이 여행을 떠나고 월요일과 화요일에 눈이 오면 그냥 (장사를) 쉬라고 하늘에서 밀어주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카페 사장 B씨도 역시 오후 1시50분쯤 "배달이 완전 전멸"이라며 "물론 배달이 자주 들어오지도 않지만 이렇게 한 개도 안 들어오다니. 내가 배달 주문을 꺼놨나 생각이 들어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앱을 들락날락했다. 다들 어디 간 거냐"라고 말했다.

그의 글에는 "저는 오전 8시부터 3건 배달했다. 망했다", "어제부터 배달 0건이다", "보통 30만~40만원은 매출이 나오는데 저도 같은 상황이다" 등 하소연이 이어졌다.

또 다른 카페 사장 C씨도 오후 3시20분쯤 "진짜 너무한다"며 "일반적인 주말 평균 매출도 안 나오고 있다. 물류대·인건비는 어째야 하냐"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214만여명이 인천공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1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2.8%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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