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바꿔야 하나"··· '국회 요원' 패러디 나선 野 의원들

박경훈 기자 2025. 1. 25.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국회 요원' 패러디가 이어졌다.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 4차 변론기일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 내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요원들을 끌어내라고 한 것"이라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주장에 대한 비판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 주장 비판 이어져
'국회 요원' 문구 삽입 사진 올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상단 왼쪽), 허영(상단 오른쪽), 이재정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서울경제]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국회 요원’ 패러디가 이어졌다.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 4차 변론기일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 내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요원들을 끌어내라고 한 것”이라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주장에 대한 비판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주민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진짜 명함 바꿔야 하나..”라는 글과 함께 첩보 영화의 주인공처럼 검은 색 터틀넥 티셔츠에 선글라스를 낀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은평갑 국회 ’요원''문구를 삽입했다. 이재정 의원도 “저는 국회’의원‘ 아닌 ’요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22대 국회요원증’이라는 문구가 삽입된 사진을 올렸다. 허영 의원 역시 23일 “명함을 새로 만들어야 하나?”라는 글과 ‘국회 ‘요원’’ 문구가 삽입된 자신의 사진을 공유했다.

박지원 의원은 24일 BBS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국회요원 박지원입니다. 이것이 윤석열·김용현식 표현”이라며 “어떻게 우리가 저런 대통령, 국방장관을 가졌던가 참으로 불행하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염태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전 장관의 해당 발언을 거론하면서 "‘바이든 날리면’ 사건에 이어, 또 다시 전국민 듣기평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저는 국회‘요원’입니까?"라고 반문하고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도 웃으며 ‘요원’ 운운하는 그들을 엄히 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