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방류 1년여 만에‥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설비서 부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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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에서 부식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바닷물을 희석 설비에 보내는 배관과 연결된 공기 빼기용 배관, 해수량을 측정하는 배관에서 새롭게 부식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염수 해양 방류는 수십 년 동안 이어질 계획인데, 방류 개시 1년여 만에 설비 부식이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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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에서 부식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바닷물을 희석 설비에 보내는 배관과 연결된 공기 빼기용 배관, 해수량을 측정하는 배관에서 새롭게 부식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식은 이음매 12곳에서 발견됐고 16mm 두께 중 15.5mm까지 부식이 진행된 곳도 있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금속 접합부에서 일어나는 '틈새 부식'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약 한 달 동안 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오염수 농도를 측정하는 '측정·확인용 탱크' 여러 개에서도 바닥이 부식되거나 철판이 얇아지는 현상이 확인돼 도쿄전력이 보수 중입니다.
교도통신은 "오염수 해양 방류는 수십 년 동안 이어질 계획인데, 방류 개시 1년여 만에 설비 부식이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도쿄전력은 보수 이후 점검 빈도를 올리는 등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0회로 나눠 오염수 약 7만 8천 톤을 방류했으며 올해도 모두 5만 4천 6백톤을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680845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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