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호러쇼' 손흥민 절친, 결국 떠난다...토트넘 내부자 "4순위 된 포스터, 곧 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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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한 프레이저 포스터가 결국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웬햄은 "포스터의 잠재적인 토트넘 퇴출이 이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포스터의 연이은 실수로 토트넘은 3-2로 맨유의 추격을 허용했고 다행히 손흥민의 코너킥 원더골로 승리를 따냈다.
결국 포스터의 토트넘 이탈은 현실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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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한 프레이저 포스터가 결국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소식통 '토스텀 홋스퍼 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내부자 존 웬햄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웬햄은 "포스터의 잠재적인 토트넘 퇴출이 이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든 오스틴이 포스터보다 확실히 앞서 있는 것 같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건강해지면 4번째 선택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포스터가 겨울 이적시장 동안 이적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 팀에 골키퍼가 필요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오스틴은 포스터보다 먼저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이며, 여름에 포스터의 계약이 만료되므로 지금인 포스터에게 이적할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결과적으로 포스터가 곧 클럽을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홈그로운 골키퍼를 백업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럽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포스터는 타 팀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8년생 베테랑 골키퍼인 포스터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그는 2022년부터 토트넘에 합류하며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손흥민과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손흥민과 함께 자주 출연하며 절친한 캐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과의 이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포스터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세컨드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주전 골키퍼 비카리오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어 골문을 지켰다. 선방 능력은 좋았지만, 부족한 빌드업 능력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대형 '호러쇼'까지 펼쳤다.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8강전에서 선발 출전한 포스터는 후반 18분과 후반 25분 각각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범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포스터의 연이은 실수로 토트넘은 3-2로 맨유의 추격을 허용했고 다행히 손흥민의 코너킥 원더골로 승리를 따냈다.
맨유전 호러쇼 이후 포스터의 폼이 급감했다. 바로 이어진 리버풀전 6실점 패배,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도 모두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토트넘이 결단을 내렸다. 토트넘은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골키퍼 킨스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가은 2031년까지다. 이후 뛰어난 발밑 능력을 보여준 킨스키는 비카리오와 포스터의 공백을 완벽히 메꿨다. 사실상 주전 골키퍼라고 봐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3순위 골키퍼였던 오스틴에게까지 자리를 내줬다. 지난 24일 호펜하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포스터는 벤치로 밀려났고 선발 자리에는 오스틴이 출전했다.
사실상 4순위까지 밀려버린 포스터다. 결국 포스터의 토트넘 이탈은 현실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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