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출전권 눈앞' 이경훈, 공동 4위 점프..스윙5 10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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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대회 출전권까지.'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 확보의 희망을 살렸다.
이경훈이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면 다음 주 이어지는 특급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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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위 이상 끝내면 다음주 시그니처 AT&T 프로암 출전권 확보 유력
임성재, 막판 3연속 버디로 뒷심
개막전 3위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 기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특급대회 출전권까지.’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 확보의 희망을 살렸다.
이경훈이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면 다음 주 이어지는 특급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다.
시그니처 대회는 전년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명과 가을시리즈 기준 페덱스 포인트 60위 이내, 그리고 이번 시즌 대회 성적에 따라 넥스트10, 스윙5 등 조건에 들어야 출전권을 받는다.
공동 4위에 오른 이경훈은 현재 스윙5 10위로 올라섰고, 단독 3위 이내에 들면 5명까지 주는 AT&T 프로암과 출전권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스윙5는 시그니처 대회 중간에 열리는 일반 대회의 성적으로 상위 5명에게만 출전권을 주는 제도다.
이경훈이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 기록하면 페덱스 포인트 190점 이상을 확보해 현재 5위인 란토 그리핀(126.750점), 4위 저스틴 로어(178점)을 제치고 더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된다. 우승하면 이번 시즌 우승자 자격으로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시그니처 대회는 총상금(2000만 달러)과 페덱스컵 포인트(우승자 기준 700점)가 증가하고, 제한된 인원만 출전하는 특급 대회다.
올해는 1월 개막전으로 열린 더센트리를 시작으로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RBC 헤리티지, 트러스트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등 총 8개가 예정돼 있다. 출전하지 못한 선수는 페덱스컵 순위 경쟁에서 불리하다.
이경훈은 지난해 3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시그니처 대회엔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05위에 그쳐 올해도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받지 못했다.
경기 뒤 이경훈은 “오늘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 드라이버 등 샷감이 좋았고, 퍼트 감도 좋아서 긴 거리 퍼트를 몇 개 성공하며 버디를 만들 수 있었다”며 “마지막날 선두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상태로 경기할 수 있어서 좋다. 내일이 기대되고 내 게임 플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경기 막판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이븐파 72타를 쳐 사흘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2라운드보다 2계단 하락했지만, 사흘 내내 타수를 잃지 않아 개막전 3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의 기대를 부풀렸다.
3라운드까지 순위에선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9언더파 207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고, 앤드류 노박(미국)이 1타 차 2위로 추격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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