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려면 5시간 전 와야"…혼잡 극심 인천공항 곳곳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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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려는 내·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몰리면서 터미널 이용이 혼잡하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날 오전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인파가 쏠리면서 '비행기 탑승까지 최소 3시간이 필요하다'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누리꾼 A 씨는 '25일 오전 6시자 인천공항'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으로 가득 찬 인천국제공항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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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3시간 전에는 체크인 카운터 안 열어"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설 연휴 첫날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려는 내·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몰리면서 터미널 이용이 혼잡하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날 오전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인파가 쏠리면서 '비행기 탑승까지 최소 3시간이 필요하다'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누리꾼 A 씨는 '25일 오전 6시자 인천공항'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으로 가득 찬 인천국제공항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어 A 씨는 "사람 진짜 많네. 너무 오래 걸린다"며 그의 지인들과 소통했다.
또 다른 누리꾼 B 씨도 "인천공항에 (오전) 5시에 왔는데 출국장 가는 도로가 그냥 주차장이었다"며 "비행기를 못 탈까 봐 조마조마했다"고 적었다.
C 씨 역시 "인천공항의 인파는 소문대로였다"며 "출발시간 3시간 30분 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도 여유가 없으니, 최소 4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출발시간 전 5시간 더 일찍 와라." "수화물 줄이 사람 줄보다 더 길다" 등의 글이 SNS에 이어졌다.
현재까지도 누리꾼들은 각종 SNS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의 혼잡한 상황을 지인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공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이같은 혼잡은 황금연휴가 시작된 이날 해외로 나가려는 내외국인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몰리면서 발생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는 22만 8000여명으로, 연휴 중 가장 많은 여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연휴 첫날인 이날부터 2월 2일까지 열흘간 총 214만 1000명, 일평균 21만 4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설 연휴 대비 12.8%, 2019년 대비 6% 많은 것이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특별수송 대책을 운영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출국 절차 간소화와 혼잡 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해 승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특별 수송 대책도 마련해 안전을 최대로 보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탑승 수속 절차는 출발 시간 기준 3시간 전부터 밟을 수 있다"며 "이 점 유의한 뒤 공항 방문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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