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포스테코글루 초특급 망언 나왔다..."우리는 나 부임 전보다 더 강해졌다, 모든 부진 원인은 부상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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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망언이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에도 토트넘은 자신이 부임한 이후 더 강해졌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이 어려운 이유에 관한 질문을 받자 "토트넘은 내가 부임하기 전보다 지금 축구 클럽으로서 더 나은 위치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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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충격적인 망언이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에도 토트넘은 자신이 부임한 이후 더 강해졌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이 어려운 이유에 관한 질문을 받자 “토트넘은 내가 부임하기 전보다 지금 축구 클럽으로서 더 나은 위치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그의 의견에 공감하지 못한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 무승 행진에 빠져 있으며, 현재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 마지노선인 18위와 승점 차는 고작 8점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랐던 모습은 완벽히 사라졌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당했다. 그는 “토트넘은 매우 흥미로운 팀이며, 모두가 건강해지면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토트넘은 큰 혜택을 받을 것이다”라며 현재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을 부상으로 꼽았다.
하지만 BBC는 이에 공감하지 않았다. 매체는 “미키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하며 토트넘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훈련 방식과 경기 스타일에 의문이 제기된다”라며 선수들의 줄부상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책임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계속해서 궤변을 늘어놓았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이 보고 싶은 것은 현재 리그에서의 성과다. 하지만 변화를 원하고 변화가 필요한 토트넘에 들어온 내 입장에서 봤을 때 우리는 성공하기 위한 더 나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러한 발언은 토트넘 팬들의 반발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토트넘은 당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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