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복귀 임박’…김지수, 팰리스전도 ‘PL 선발 데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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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의 프리미어리그(PL) 선발 데뷔전이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포드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PL 2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만난다.
한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출전 기록을 가진 김지수의 선발 출장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18R에서 후반전 벤 미의 부상으로 12분간 그라운드를 밟으며 PL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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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
김지수의 프리미어리그(PL) 선발 데뷔전이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포드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PL 2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만난다. 22라운드 종료 기준 브렌트포드는 8승 4무 10패(승점 28)로 11위에, 팰리스는 6승 9무 7패(승점 27)로 12위에 올라있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현재 11위부터 15위까지의 승점 차는 단 4점. 한두 경기 차이로 순위가 크게 바뀔 수 있다. 양 팀은 승점 1점을 간격으로 앞뒤에 배치돼 있다. 다가오는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면 상대팀을 제치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출전 기록을 가진 김지수의 선발 출장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백 포지션 경쟁자가 부상에서 돌아오기 때문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토퍼 아예르는 출전 가능하며, 이번 주 내내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일요일 경기에서 스쿼드에 포함될 예정이라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김지수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그는 팀의 주전 센터백들이 부상을 입으며 최근 기회를 받았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18R에서 후반전 벤 미의 부상으로 12분간 그라운드를 밟으며 PL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시간이지만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볼 터치 8회, 롱패스 1회 성공,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1회 등을 기록했다.
직후 아스널전에서도 후반 교체로 나서며 15분 동안 플레이했다. 이어 컵 대회에서 선발로 출격했다.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FA컵 64강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풀타임 소화했다. 팀은 0-1로 패했으나 김지수는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풋몹’ 기준 패스 성공률 99%(66/67), 볼 터치 70회, 롱패스 성공률 100%(5/5),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6회, 공중 경합 성공 2회 등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플리머스전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벤치 명단에 들었지만, 투입되지는 못했다. 주전 센터백들의 부상 이탈로 출전 시간을 얻었으나 하나 둘 복귀하며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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