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태 2군 감독 사퇴...SSG 랜더스 “검토 후보 중에서 빠르게 선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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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감독은 기존에 신중하게 검토했던 후보 중에서 빠르게 선임할 예정이다."
음주 운전 이력 등으로 선임 논란을 빚었던 박정태 SSG 랜더스 퓨처스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SSG 관계자는 "자진 사퇴 의사를 지난 주 중 구단에 전달했다. 거센 선임 반대 여론을 직면한 박정태 감독이 고민과 숙고를 거친 끝에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후 면담을 진행했다. 팬, 선수단, KBO리그 등 다각적인 부분에 대한 고심 끝에 박 감독의 사퇴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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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감독은 기존에 신중하게 검토했던 후보 중에서 빠르게 선임할 예정이다.”
음주 운전 이력 등으로 선임 논란을 빚었던 박정태 SSG 랜더스 퓨처스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빠른 감독 인선이 필요한 만큼 SSG 랜더스는 기존 감독 후보 가운데서 빠르게 선임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SSG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 이하 SSG)의 박정태 퓨처스 감독이 24일 자진사퇴했다. 박정태 감독은 지난해 12월 31일 선임 된 이후 과거 세 차례의 음주 운전 이력이 논란이 됐고 결국 24일만에 물러나게 됐다.
또한 SSG 구단에 따르면 박정태 감독은 “선임 이후 팬분들과 야구 관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으로 복귀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와 관련된 문제로 팬과 구단에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 향후 낮은 자세로 KBO리그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 보겠다”며 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결국 과거 음주 이력이 박 감독의 발목을 잡았다. 앞서 박 감독은 2019년 음주운전 및 버스 운전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당시 3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SSG 퓨처스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팬들로부터 해당 사건이 질타를 받았다.
SSG 퓨처스팀은 1월 25일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한다. 이어 2월 10일 일본 가고시마로 건너가 1군 베테랑 6명과 함께 합동 훈련을 하게 된다.
SSG 관계자는 “스프링캠프 등 당장 현안이 있는 만큼 차기 감독 인선은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금 당장 새로운 인사들을 완전히 새롭게 발탁하긴 어렵다. 기존 감독 인선 과정에서 신중하게 검토했던 후보들이 있는 만큼 해당 인사들을 중심으로 조속하게 최적의 인물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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