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승' 좌완 오가사와라, MLB 워싱턴과 2년 50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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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왼손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가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했다.
ESPN은 25일(한국시간) "오가사와라가 워싱턴과 2년 350만 달러(약 50억 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가사와라는 올해 연봉 150만 달러를 받고, 내년에는 200만 달러를 수령한다.
한편 워싱턴은 오가사와라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왼손 투수 조 라소사를 지명 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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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인 왼손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가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했다.
ESPN은 25일(한국시간) "오가사와라가 워싱턴과 2년 350만 달러(약 50억 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구단도 오가사와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가사와라는 올해 연봉 150만 달러를 받고, 내년에는 2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오가사와라는 지난 2016년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4년까지 뛰었다.
그는 NPB 통산 161경기에 등판해 46승 65패,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에는 24경기에 등판해 5승 11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오가사와라는 지난해 12월 10일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일 포스팅 규정상 오가사와라는 25일 오전까지 계약을 마쳐야 했는데, 마감 기한을 앞두고 극적으로 계약이 성사됐다. 오가사와라의 원소속팀 주니치는 워싱턴으로부터 이적료 70만 달러를 받는다.
한편 워싱턴은 오가사와라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왼손 투수 조 라소사를 지명 할당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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