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나? SON '골' 부담 커진다! '전 동료' 케인 포지션 FW 6주 OUT.. 훈련 중 무릎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전방 공격 자원 도미닉 솔란케(27)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다.
손흥민(33, 이상 토트넘)이 다시 최전방으로 위치를 옮길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프레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호펜하임에 3-2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솔란케의 부상 상황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노진주 기자] 최전방 공격 자원 도미닉 솔란케(27)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다. 손흥민(33, 이상 토트넘)이 다시 최전방으로 위치를 옮길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프레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호펜하임에 3-2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솔란케의 부상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수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약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 "회복 속도에 따라 복귀 시점이 조금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솔란케는 지난 19일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전 훈련 도중 슈팅을 하다가 무릎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2024년 8월 솔란케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6,5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를 투자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 유로파리그에서 2골, 리그컵에서 2골을 더해 총 11골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리그에서 6경기 연속(1무 5패) 승리가 없는 토트넘에 그의 부재는 심각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비수마, 파페 사르, 로메로, 비카리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솔란케의 공백은 전방 화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손톱' 전술을 활용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편 토트넘은 호펜하임전 승리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순위(4승 2무 1패, 승점 14)를 6위로 끌어올렸다. 상위 8위에 주어지는 16강 직행권 가능성도 높아졌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이전 경기 갈라타사라이(2-3 패), AS로마(2-2 무), 레인저스(1-1 무)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승리하며 무승 행진을 끝냈다.
손흥민이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그는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31일 예정된 IF 엘프스보리와의 8차전에서 승리해 16강 직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3분 제임스 매디슨이 페드로 포로의 롱볼을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22분 매디슨이 중앙선 근처에서 공을 가로챈 뒤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의 슈팅은 수비에 맞고 굴절돼 득점으로 연결됐다.
호펜하임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안톤 스타흐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좁혔다.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2분 헛다리 동작 후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하단 구석을 정확히 노려 골망을 흔들었다.
멀티골을 완성한 손흥민은 후반 34분 윌 랭크셔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내줬으나, 경기 막판까지 침착함을 유지하며 3-2 승리를 지켜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