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4연승' LG, 연패 중인 현대모비스 상대로 두 마리 토끼 사냥 가능할까?

김아람 2025. 1. 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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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을 달린 LG가 2연패 중인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5연승'과 '맞대결 첫 승'을 노린다.

  창원 LG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2위 현대모비스와 3위 LG의 승차는 2.5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LG가 승리하면 승차는 1.5경기로 좁혀지고, 현대모비스가 승리하면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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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을 달린 LG가 2연패 중인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5연승'과 '맞대결 첫 승'을 노린다. 

 

창원 LG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최근 LG는 10연승을 달린 SK 다음으로 분위기가 좋은 팀이다. 정관장과 KT, 삼성, 소노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4연승을 신바람을 냈다. 4라운드 전승에 해당한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소노와 SK에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두 번째 연패다. 2위 현대모비스와 3위 LG의 승차는 2.5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LG가 승리하면 승차는 1.5경기로 좁혀지고, 현대모비스가 승리하면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진다. 

 

# 지난 맞대결

 

상대 전적에선 현대모비스가 3승으로 앞선다. 세 차례 맞대결을 살펴보면, 한 가지 특징을 찾을 수 있다. 기록상 제공권과 자유투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는 것.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 40-22(1차전), 37-34(2차전), 53-24(3차전)로 LG를 압도했다. 특히, 1차전과 3차전 제공권에선 두 배가량의 차이를 보인다. 세 경기에서 총 37개의 실책을 쏟아냈지만, 안정적인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한 세컨드 찬스로 이를 만회했다. 

 

자유투 득점도 눈에 띈다. LG는 자유투 득점에서 1차전부터 2-11, 4-13, 10-18로 밀렸다. 1차전(73-78)과 2차전(75-83), 3차전(64-85)의 득점 차를 고려하면, 1~2차전은 자유투에서 승부가 갈린 셈이다. 

 

LG 입장에선 현대모비스를 라운드 초반에 만나는 게 부담스럽다. 그렇지 않아도 맞대결 제공권에서 뒤처지는 상황에 아셈 마레이와 유기상, 두경민 등이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마레이의 일시 대체 선수로 합류한 브라이언 그리핀은 이날 경기까지 출전한다. 

 

현대모비스는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 4라운드에 들어 경기당 15.0개의 턴오버를 범하고 있다.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이탈한 함지훈의 자리를 메우는 것도 과제다. 

 

[1~3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득점 : LG 70.7점 - 82.0점 현대모비스

리바운드 : LG 26.7개 - 43.3개 현대모비스

어시스트 : LG 17.3개 - 20.0개 현대모비스

스틸 : LG 6.3개 - 5.3개 현대모비스

2점슛 성공률 : LG 45.7% - 54.5% 현대모비스

3점슛 성공률 : LG 31.3% - 26.1% 현대모비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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