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화이트삭스와 현금 트레이드로 ‘양키스 출신’ 마리나치오 영입..불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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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마리나치오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우완투수 론 마리나치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현금 트레이드로 마리나치오를 품었다.
지난 22일 화이트삭스가 마틴 페레즈와 공식 계약하며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된 마리나치오는 샌디에이고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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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마리나치오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우완투수 론 마리나치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현금 트레이드로 마리나치오를 품었다. 지난 22일 화이트삭스가 마틴 페레즈와 공식 계약하며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된 마리나치오는 샌디에이고에 새 둥지를 틀었다.
1995년생 우완 마리나치오는 2017년 신인드래프트 19라운드에서 뉴욕 양키스에 지명된 선수다. 2022년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양키스에서 3년을 뛰었다. 3시즌 통산 성적은 101경기 114.2이닝, 6승 5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다.
데뷔시즌이던 2022년에는 40경기 44이닝, 1승 6홀드, 평균자책점 2.05로 맹활약했다. 다만 최근 2년은 61경기 평균자책점 3.95로 성적이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16경기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데뷔시즌 평균 시속 94.6마일이었던 패스트볼 구속이 지난해에는 시속 93.6마일까지 떨어졌다.
공이 아주 빠른 것은 아니지만 탈삼진 능력이 좋고 안타를 잘 억제하는 투수다. 다만 제구력은 불안해 볼넷 허용이 많다. 데뷔시즌에는 리그 정상급의 안타 및 강타 억제 능력을 선보였지만 최근 2년은 그렇지 못했다.
지난해 9월 말 양키스에서 DFA된 마리나치오는 웨이버 클레임으로 화이트삭스로 향했다. 화이트삭스에서는 빅리그에 오르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고 화이트삭스가 페레즈를 영입하며 40인 로스터 자리를 잃었다. 그리고 결국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마리나치오를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40인 로스터 중 35명을 채웠다. 추가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자료사진=론 마리나치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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