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니치 출신 좌완 오가사와라와 2년 계약..구단 최초 일본인 선수

안형준 2025. 1. 25.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싱턴이 오가사와라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5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좌완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구단은 이날 오가사와라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포스팅을 신청한 오가사와라는 워싱턴에 자리를 잡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워싱턴이 오가사와라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5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좌완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구단은 이날 오가사와라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총액 350만 달러로 2025시즌 150만 달러, 2026시즌 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포스팅을 신청한 오가사와라는 워싱턴에 자리를 잡게 됐다. 워싱턴 구단 최초의 일본인 선수다.

1997년생 좌완 오가사와라는 일본 프로야구 9년 경력을 가진 투수다. 2016년 주니치에서 1군에 데뷔했고 2024년까지 9년간 주니치에서 활약했다.

2020시즌까지 크게 돋보이지 못했던 오가사와라는 2021시즌 25경기 143.1이닝, 8승 10패, 평균자책점 3.64로 활약했고 2022시즌 22경기 146.2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23시즌에는 25경기 160.2이닝, 7승 12패, 평균자책점 3.59를, 지난해에는 24경기 144.1이닝, 5승 11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주니치의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탓에 승리는 많이 거두지 못했지만 안정적이었다.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제구력이 안정적인 투수다. 시속 91-93마일의 패스트볼에 커브와 체인지업을 잘 섞는 투수다.

9시즌 통산 성적은 161경기 951.1이닝, 46승 65패, 평균자책점 3.62다. 사사키처럼 특급 기대를 받는 선수는 아니지만 이마나가 쇼타처럼 의외의 활약을 펼치는 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사진=워싱턴 내셔널스 트위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