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이후 처음, 신인왕 후보” MLB.com, 사사키에 ‘우완투수 1위 유망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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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가 전체 1순위 유망주 평가를 받았다.
전날 발표한 우완투수 TOP 10 명단에서 사사키를 1위에 올린 MLB.com은 사사키의 패스트볼과 스플리터가 유망주들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MLB.com은 우완투수 유망주 중 가장 기대치의 최고점이 높은 선수로 사사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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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사사키가 전체 1순위 유망주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5일(한국시간) 각 포지션별 최고 유망주 명단을 정리했다.
최근 LA 다저스와 계약한 사사키 로키는 우완투수 부문에서 최고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우완투수 1위, 전체 5위 유망주였던 잭슨 조브(DET)를 2위로 밀어냈다.
MLB.com은 "23세 사사키는 좋은 의미로 2017년 12월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으로 넘어온 이후 보지 못했던 유형의 국제 유망주다. 시속 102마일의 패스트볼을 포함해 사사키는 3개의 플러스 피치를 갖고 있다. 여기에 커맨드와 컨트롤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전날 발표한 우완투수 TOP 10 명단에서 사사키를 1위에 올린 MLB.com은 사사키의 패스트볼과 스플리터가 유망주들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패스트볼은 20-80 스케일 평가에서 70을 부여했다. 조브, 앤드류 페인터(PHI), 버바 챈들러(PIT) 등 2-4위 유망주와 공동 1위의 수치였다. 다만 "과거 시속 102마일을 던졌던 사사키는 2023년 평균 시속 99마일에서 지난해 평균 97마일로 구속이 조금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스플리터는 최고점인 80점을 받아 독보적인 1위였다. MLB.com은 "시속 89-90마일의 스플리터는 구속과 낙차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2024시즌에 일본에서 스플리터로 57%의 헛스윙율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MLB.com은 우완투수 유망주 중 가장 기대치의 최고점이 높은 선수로 사사키를 꼽았다. MLB.com은 "3개의 플러스 구종을 가졌고 세 구종 모두 컨트롤까지 플러스 급이다. 70점 등급의 패스트볼과 극히 드문 80점짜리 스플리터를 가진 투수다. 구단들이 그와 계약하려 노력했던 이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올해 신인왕 후보로 사사키를 꼽았다.
한편 포수 부문은 사무엘 바사로(BAL), 1루수는 잭 카글리아논(KC), 2루수는 크리스탄 캠벨(BOS), 3루수는 코비 마요(BAL), 유격수는 카슨 윌리엄스(TB), 외야수는 로만 앤서니(BOS), 좌완투수는 노아 슐츠(CWS)가 각각 최고 유망주로 선정됐다.(자료사진=사사키 로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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