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마다 벌써부터 긴 줄...설 연휴 134만명 해외로

윤선영 기자 2025. 1. 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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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열흘까지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 기간 약 134만명이 해외로 떠납니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인천·김포·김해·청주·대구·제주 등 국내 국제공항 6곳에서 약 134만300명이 출국합니다. 하루 평균 13만4000명으로 작년보다 13.8% 늘었습니다. 2020년 이후로 따져 보면 하루 평균 13만7000명이었던 작년 추석에 이어 둘째로 많습니다.

이 기간 인천공항에서 104만6647명, 한국공항공사가 현재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에서 29만3648명이 각각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날짜별로는 연휴 이틀째인 오는 25일 15만3000명(인천 12만3000명, 기타 3만명)으로 가장 많은 승객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설 당일인 29일은 11만5000명으로 가장 적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연휴 기간 항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전체 항공편 운항 횟수를 7% 늘렸습니다. 항공사도 해외여행지에 부정기 편을 투입하는 등 항공편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 판매량도 작년보다 10~30%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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