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이름 건 LPGA투어 경기 개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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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의 이름을 걸고 3월에 열릴 예정이던 LPGA투어 경기인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의 개최가 무산됐다.
LPGA는 25일(한국시간) "오는 3월 20일부터 나흘간 LA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원래 계획대로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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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세리의 이름을 걸고 3월에 열릴 예정이던 LPGA투어 경기인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의 개최가 무산됐다.
LPGA는 25일(한국시간) “오는 3월 20일부터 나흘간 LA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원래 계획대로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발표했다.
LPGA측은 “행사 주관사가 2024년과 2025년 LPGA투어에 지불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대회 개최를 포기하게 됐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면 타이틀 스폰서인 퍼힐스, 호스트인 박세리와 함께 다시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주관사(event underwriter)는 LPGA투어와 대회 개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로 타이틀 스폰서, 박세리를 영입해 대회 창설을 주도한 회사를 말한다. 행사 주관사가 지난해 대회에 대한 비용 지불을 아직까지 못했다는 것은 재정적인 부분 등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LPGA투어의 리즈 무어 커미셔너 대행은 성명서를 통해 “올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3월에 열리지 못하게 돼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번 대회 취소가 선수들 뿐 아니라 팬과 파트너,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미칠 영향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LA오픈으로 치러지던 이 대회는 지난해 퍼힐스를 타이틀 스폰서로 영입해 처음 열렸으며 넬리 코다(미국)가 연장전 끝에 라이언 오툴(미국)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코다의 타이틀 방어전은 치를 수 없게 됐다. 타이틀 스폰서인 퍼힐스는 고(故)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장남 구본웅 의장이 이끄는 실리콘밸리 기반의 글로벌 투자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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