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포인트 기회 살리지 못한 벤 쉘튼 "톱랭커들처럼 이기는 방법을 찾아갈 것"

김홍주 2025. 1. 25. 0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야닉 시너(이탈리아, 1번 시드)가 벤 쉘튼(미국, 21번 시드)을 2시간 36분만에 7-6(2) 6-2 6-2로 물리치고 2년 연속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시너의 서비스게임을 쉘튼이 브레이크하며 6-5로 앞서나갔다.

쉘튼은 "야닉 시너(이탈리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처럼, 소위 말해 그랜드슬램을 씹어먹은 선수들은 비록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조차도 3, 4세트만에 이기는 방법을 찾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준결승전 패배 후 코트를 떠나는 벤 쉘튼(사진 GettyimagesKorea)

[멜버른=백승원 객원기자] 디펜딩 챔피언 야닉 시너(이탈리아, 1번 시드)가 벤 쉘튼(미국, 21번 시드)을 2시간 36분만에 7-6(2) 6-2 6-2로 물리치고 2년 연속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다.

시너의 서비스 게임으로 시작한 준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초반부터 서로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5-5까지 긴장감을 이어갔다. 이어진 시너의 서비스게임을 쉘튼이 브레이크하며 6-5로 앞서나갔다.

쉘튼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40-30까지 앞서갔으나, 결국 그 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갔다. 벤 쉘튼은 세트 포인트 상황을 두 번이나 놓친 탓인지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가며 급격히 무너졌다. 이후 시너는 큰 위기 없이 경기 내내 쉘튼을 압도했다.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쉘튼은 “첫 세트, 내 서비스게임에서 두 번이나 세트포인트 상황을 잡고도 이를 지키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면서 소회를 밝혔다. 

쉘튼은 직전 인터뷰에서 세계 1위 시너와 경기하게 된 부분에 대해 ‘현재 최고의 선수와 경기하게 된 것은 그를 상대로 지금 내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측정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면서 언더독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었다.

세계 1위와의 준결승 경기를 끝낸 쉘튼은 자신의 이전 발언에 대해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발전시켜야할 부분이 정말 많다는 것 또한 알고있다”라며 말을 이었다. 그는 “물론 나는 우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다. 올시즌 목표는 이런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하면서, 플레이의 ‘꾸준함’을 유지하면서,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쉘튼은 “야닉 시너(이탈리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처럼, 소위 말해 그랜드슬램을 씹어먹은 선수들은 비록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조차도 3, 4세트만에 이기는 방법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 역시 그러한 방법을 찾는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를 하며) 서브가 잘 들어기자 않는 날도 있었고 서브 자체가 약했던 때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4강)을 냈다는 것은 나에게 매우 긍정적이다.”

쉘튼은 “이 경험은 나에게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내가 그 게임에서 잘 되지 않는 부분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전략을 다시 짤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이는 정말 큰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경험이었다”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하지만 오늘 경기가 이렇게 끝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수 없다”면서 “만약 첫세트를 이겼다면, 특히 1세트 세트 포인트에서 내가 이겼다면 최소한 4세트나 5세트까지 갔을텐데 그 부분이 참 아쉽다” 라며 결과를 아쉬워 했다.

“다음번 세트 포인트에는 꼭 에이스를 넣도록 하겠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