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외무, 미 국무에 "안보 비용 더 분담"...그린란드 문제 추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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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신임 국무장관에게 유럽 안보 비용을 더 분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덴마크령 그린란드가 국가 안보상 이유로 필요하다며 매입 추진 의사를 밝혀왔고, 덴마크가 방해할 경우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덴마크는 그린란드의 독립 여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하며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미국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화로 해법을 모색하자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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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신임 국무장관에게 유럽 안보 비용을 더 분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 외무부는 현지 시간 24일 2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북극 안보'는 거론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양측은 추후 미국, 덴마크, 그린란드 간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덴마크-미국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면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나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덴마크령 그린란드가 국가 안보상 이유로 필요하다며 매입 추진 의사를 밝혀왔고, 덴마크가 방해할 경우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덴마크는 그린란드의 독립 여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하며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미국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화로 해법을 모색하자는 입장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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