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도 여행길도”.. 설레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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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공항만은 설레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하루 종일 북적였는데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제주공항.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발걸음과 설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여행객들의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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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공항만은 설레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하루 종일 북적였는데요.
올해 연휴 기간 지난해보다 귀성객과 관광객 발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지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제주공항.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몰리며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발걸음과 설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여행객들의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제주 방문 환영 행사에선 복주머니 등을 나누며 설 인사를 전했고,
전통놀이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까지 활기가 넘칩니다.
성기선·백지혜(귀성객)
"이번 연휴에는 직장 생활도 있어서 조금 일찍 오게 됐고, 4일 정도 머무르다가 갈 예정입니다. 그래도 일단 고향에 온 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해서..."
특히 올해는 중국 춘절 연휴와 설 명절이 겹치면서 외국인 관광객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수웨이(중국 상하이)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비행 시간이 얼마 안 걸려 편리해, (춘절 맞아) 찾아오게 됐다. 3일 정도 여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내선 항공편 감축과 해외 여행 수요 증가 등의 원인으로,
연휴 기간 제주 입도객은 20만 6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0% 가량 줄었습니다.
강동훈 /제주자치도관광협회장
"제주도에 오셔서 특별한 설 문화를 체험하시고 그리고 아름다운 곳도 많이 보시면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제주는 항상 여러분들이 다시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3만 4천 명이 찾은데 이어 내일(25일) 4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루즈와 항공편 모두 만석에 가까운 실적을 보이면서,
침체됐던 관광 시장에 그나마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지훈 기자
"설 연휴 기간, 20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 관광 수요 회복과 더불어 명절 특수가 제주 관광시장에 활기를 더해줄지 주목됩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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