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주고 데려온 정철원, 김태형 감독의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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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트레이드로 데려 온 '옛 제자' 불펜투수 정철원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2024시즌을 마치고 불펜투수 정철원을 영입했다.
2022시즌 신인왕 출신인 정철원은 김태형 감독의 두산 베어스 사령탑 시절 제자이기도 하다.
김태형 감독은 24일 정철원에 대해 "불펜에 정말 필요한 투수였다. 구위가 충분히 좋고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폼만 괜찮으면 필승조로 투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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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트레이드로 데려 온 '옛 제자' 불펜투수 정철원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뛰어난 구위를 갖췄다며 필승조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롯데 선수단은 24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했다.

롯데는 지난해 7위에 그치며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윤동희, 나승엽, 황성빈, 고승민, 손호영, 빅터 레이예스가 타선에서 맹활약했으나 마운드가 팀 평균자책점(5.05)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불펜이 아쉬웠다. 선발진은 리그 평균자책점 6위(4.91)를 기록했으나 소화 이닝(763.2이닝)은 1위였다. 반면 롯데 불펜진은 리그 평균자책점 9위(5.36), 소화 이닝은 최하위(517이닝)였다.
'필승 셋업맨' 구승민의 부진이 아쉬웠다. 구승민이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면서 마무리투수인 김원중도 흔들렸고 롯데는 허무하게 패배한 적이 많았다.
롯데는 2024시즌을 마치고 불펜투수 정철원을 영입했다. 2022시즌 신인왕 출신인 정철원은 김태형 감독의 두산 베어스 사령탑 시절 제자이기도 하다.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포크볼이 주무기다. 올 시즌엔 부진했으나 팀의 최고 유망주인 외야수 김민석을 두산으로 내주면서 영입했다. 불펜을 안정시킬 김태형 감독의 히든카드인 셈이다.
▶2024시즌 구승민, 김원중, 정철원의 주요 성적
구승민 57.2이닝 5승3패 13홀드 평균자책점 4.84
김원중 63.1이닝 3승6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5
정철원 32.1이닝 2승1패 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40

김태형 감독은 24일 정철원에 대해 "불펜에 정말 필요한 투수였다. 구위가 충분히 좋고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폼만 괜찮으면 필승조로 투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발진에 대해서는 "(박)세웅이가 예년보다는 조금 괜찮을 것 같다. 그 뒤에 (김)진욱이가 있는데 한현희, 나균안부터 박진, 박준우까지 다 선발투수를 준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2025시즌 목표에 대해 "아무래도 가을야구를 가야한다. 지난해 모든 선수들에게 똑같이 압박을 줬는데, 그 결과 선수들이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 개인 사정이 있는 선수도 있고 그래서 투수 쪽이 좀 어수선했는데, 올해는 안정감이 생길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쉽지 않다. 5강이 내가 봐도 빡빡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는 말에) 우리도 기대해달라. 지난 시즌보다 훨씬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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