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열대 맹금류 '관수리' 발견…치료 후 자연으로

홍승연 기자 2025. 1. 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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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 당시 관수리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맹금류 관수리가 겨울철 부산에서 발견됐습니다.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최근 부산에서 길을 잃은 채 시민에게 발견된 관수리를 치료해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수리는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중대형 맹금류로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독특한 깃이 특징입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겨울철 부산에서 관수리가 목격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수리는 지난해 12월 부산 연제구에서 길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한 시민이 발견해 부산시 야생동물치료센터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관수리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센터는 기온이 올라가는 봄에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입니다.

또 환경부와 함께 위성 항법 장치(GPS)를 부착해 이동 경로 모니터링 등 생태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부산시 제공, 연합뉴스)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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