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제이오 인수 계획 철회'에 주가 28% 폭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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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가 논란이 됐던 이차전지 소재 기업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24일 상한가 가까이 폭등했다.
이날 급등은 회사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 제이오와의 주식 매매계약과 신주 인수 계약을 해제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시장에선 반도체 기판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가 이차전지 소재 기업 지분 인수에 나선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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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이수페타시스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4/yonhap/20250124153826232wjje.jpg)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이수페타시스가 논란이 됐던 이차전지 소재 기업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24일 상한가 가까이 폭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01% 오른 4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29.58%까지 오름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급등은 회사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 제이오와의 주식 매매계약과 신주 인수 계약을 해제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수페타시스는 당시 제이오 지분 인수 등을 위해 5천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그러자 시장에선 반도체 기판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가 이차전지 소재 기업 지분 인수에 나선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수페타시스는 강행 의지를 보였으나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두 차례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은 끝에 해당 투자 계획을 접었다.
지분 인수 철회에 따라 유상증자 규모는 2천500억원으로 감소했고, 회사측은 이를 모두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이오 인수는 투자자 관점에서 단순 주당순이익(EPS) 희석보다 다운사이드(하방) 리스크가 크다고 봤었다"며 "이번 제이오 인수 철회로 우려했던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기업 거버넌스 관련 리스크가 완전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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