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선수→LG 역대급 2루수, 신민재의 새로운 다짐 "올해는 꼭 3할 타율!" [일문일답]

박연준 기자 2025. 1. 24.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선수단이 23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위해 출국했다.

신민재는 육성선수 출신이라는 배경을 딛고 LG의 핵심 선수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신민재는 2015년 두산 베어스에서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문한 뒤, 2019년 LG 트윈스에서 본격적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LG 구단은 신민재의 공로를 인정하며 그의 성장을 연봉 인상으로 보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인천공항, 박연준 기자) "올해는 꼭 3할 타율을 올리겠다"

LG 트윈스 선수단이 23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위해 출국했다.  

신민재는 육성선수 출신이라는 배경을 딛고 LG의 핵심 선수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신민재는 2015년 두산 베어스에서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문한 뒤, 2019년 LG 트윈스에서 본격적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데뷔 초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꾸준한 노력과 성장을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전 2루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23시즌 시즌 122경기에서 78안타, 28타점, 47득점, 37도루, 타율 0.277, OPS 0.653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2024시즌은 더 좋았다. 그는 128경기에 나서 115안타, 40타점, 78득점, 32도루를 기록하며 타율 0.297, OPS 0.758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LG 구단은 신민재의 공로를 인정하며 그의 성장을 연봉 인상으로 보답했다. 신민재는 전년도 연봉 1억 1500만 원에서 무려 73.9%가 오른 2억 원에 계약하며 팀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신민재는 이제 LG의 중심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안고 스프링캠프에 임하고 있다. 그의 끈기와 성장 스토리는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새 시즌에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LG의 내야를 지키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신민재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하 출국 전 신민재와 진행한 일문일답. 

- 이번 스프링 캠프를 앞두고 든 생각은?

운동하는 것도 똑같고 기간도 비슷하지만, 올해는 미국에서 훈련을 하고 일본에서 점검하며 연속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방망이 감을 조금 더 빨리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열흘 정도는 수비와 감각적인 부분을 빨리 찾으려고 노력할 생각이고, 이후에는 기술적인 부분을 점검하며 내 상태를 확인하고 연습량을 늘리려 한다.

- 지난 시즌 3할 타율을 아쉽게 놓쳤다.

2할 9푼과 3할을 왔다 갔다 하면 딱 그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3할 타율을 확실히 유지하려면 3할 1푼에서 2푼 정도 왔다 갔다 해야 떨어져도 3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올해는 확실히 3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려 한다.

- 타격 루틴을 바꿨다. 특히 일명 '한 손 배팅'을 하는데?

작년에 미국에서부터 시작해서 1년 동안 해봤다. 시합 전에 감각적인 부분을 체크하거나 방망이가 잘 안 맞을 때 원래의 내 모습을 찾기 위해 매일 연습 전에 하고 있다. 이 루틴이 나만의 방법이 된 것 같다.

- 내년 WBC 승선을 기대해볼 수 있는데?

일단 올해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시즌이 끝난 뒤 잘해서 기회가 된다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캠프와 시즌 준비에 맞춰 생각하고 있다.

- 수치적 목표가 있다면?

장타를 갑자기 늘리는 것보다는 출루를 더 많이 하고, 기회가 되면 도루도 더 할 생각이다. 수비에서는 천 이닝 기준으로 98% 이상의 수비율을 목표로 잡고 있다. 수비가 흔들리지 않도록 더 중점적으로 준비하려 한다. 타격과 주루는 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연습을 통해 보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도루 타이틀 경쟁에도 도전할 생각이며, 상황에 따라 도루 여부를 판단하면서 시즌을 완주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 도루도 많이 하고 수비 범위도 넓다. 부상 위험이 있을 텐데?

부상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관리를 더 잘해야 한다고 느끼며,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몸 상태가 다르다고 느껴질 때는 바로 얘기하고 하루 쉬었다가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참고하다가 하루 때문에 2주나 열흘을 빠지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더 잘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박연준 기자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