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FA와 트레이드로 잡았는데…김태형은 왜 베테랑 듀오를 캠프 명단에서 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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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 시즌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을 비롯한 롯데 선수단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타이난으로 향했다.
롯데는 1차 스프링캠프에 내야수 9명을 명단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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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윤욱재 기자] 롯데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 시즌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을 비롯한 롯데 선수단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타이난으로 향했다.
이날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된 대부분의 선수들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베테랑 내야수인 노진혁(36)과 김민성(37)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들은 나란히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다.
롯데는 유격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22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한 노진혁과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했다. 노진혁은 NC 시절이던 2022년 115경기에서 타율 .280 15홈런 75타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겸장 유격수로 커리어를 쌓은 선수. 그러나 롯데 입단 후에는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롯데에서 첫 시즌이었던 2023년 113경기에서 타율 .257 4홈런 51타점 7도루에 그친 노진혁은 지난 해에는 박승욱에게 주전 자리를 뺏기는 수모를 겪으며 73경기에서 타율 .219 2홈런 13타점에 그치고 말았다.
김민성 역시 처지는 비슷하다. 롯데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LG와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김민성을 데려왔다. 김민성은 2023년 112경기에서 타율 .249 8홈런 41타점을 남기며 LG가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소금 같은 역할을 해냈다. 마침 안치홍이 FA로 떠난 롯데는 김민성을 영입하면서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김민성이 남긴 성적은 35경기 타율 .200 2홈런 8타점이 전부였다.
그래도 이들이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빠진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출국을 앞두고 김민성과 노진혁을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김)민성이와 (노)진혁이는 작년에 경쟁에서 밀리면서 빨리 자리를 찾지 못했고 그 사이에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잡았다"라면서 "우선 젊은 선수들을 보고 판단할 것이다. 2차 스프링캠프 때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렇다고 김민성과 노진혁이 완전히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것은 아니다. 김태형 감독은 "두 선수는 경험이 많으니까 분명 필요할 때가 있다. 지금은 캠프를 같이 가는 것보다 2군에서 천천히 몸을 만드는 것이 낫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의 말처럼 롯데는 젊은 내야수 육성에도 공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롯데는 1차 스프링캠프에 내야수 9명을 명단에 넣었다. 두산에서 트레이드로 건너온 전민재, 상무에서 전역하고 롯데로 돌아온 한태양, 2년차 내야 유망주 이호준 등 롯데의 미래를 이끌어야 할 내야 자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과연 1차 스프링캠프에서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기회를 얻은 젊은 내야수들이 '폭풍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아니면 2군 캠프에서 와신상담할 베테랑 내야수들이 '반전 드라마'를 작성할지 흥미롭게 지켜볼 만하다.
지난 해 1루수 나승엽~2루수 고승민~3루수 손호영~유격수 박승욱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는 수확이 있었던 롯데는 올해 뎁스를 확충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 내야진의 안정은 곧 그물망 수비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며 팀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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