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민주주의 인도, 한국과 협력해 인·태 평화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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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지난 23일 주한 인도대사관 주최로 열린 제76회 '공화국의 날' 기념 리셉션에서 양국 관계의 미래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정 차관보는 축사에서 양국간 인도-태평양 안보, 핵심 및 첨단기술, 조선업, 방위산업 등 주요 협력 분야를 강조하면서 한국이 인도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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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부 고위인사·각국 주한대사 등 수백명 참석
아밋 쿠마르 주한 印대사 “전략 동반자 관계 10주년” 강조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지난 23일 주한 인도대사관 주최로 열린 제76회 ‘공화국의 날’ 기념 리셉션에서 양국 관계의 미래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세빛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한 대한민국 정부 고위인사들, 각국 주한 대사들, 한국 학계 및 언론계, 문화계 인사 등 5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차관보는 축사에서 양국간 인도-태평양 안보, 핵심 및 첨단기술, 조선업, 방위산업 등 주요 협력 분야를 강조하면서 한국이 인도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75년간 인도가 경제, 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현재 GDP규모로 세계 5위인 인도는 향후 5년 내 세계 3위 경제규모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쿠마르 대사는 “인도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에도 평균 7%의 높은 성장률 가도를 달리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 리더십 하에 명확한 의지, 정책, 그리고 헌신의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양국 외교장관의 5차례 회담 포함 활발한 정치적 협의를 통해 양국이 해양안보, AI, 양자 컴퓨팅, 공급망 복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왔음을 지적했다. 특히, 한국의 대 인도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 이라며 현대자동차의 33억 달러 규모 공모 상장, 포스코와 JSW의 대규모 철강 플랜트 건설 발표 등을 예로 들었다.
이번 공화국의 날 기념행사는 한-인도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향후 양국 협력 진전을 한층 모색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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