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폐극장 개조해 거듭난 경동시장…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 변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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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에 아침 시간에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정말 좋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서울 경동시장 곳곳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동시장 측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유인촌 장관은 "전통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이라며 "케이-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하기에 전통시장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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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관광명소 거듭난 경동시장 방문

"경동시장에 아침 시간에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정말 좋습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경동시장 내 방치된 폐극장의 3~4층을 개조한 공간이다. 천장엔 1960년대 지어진 경동극장의 목조식 구조가 그대로 보존돼 MZ세대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동시장 최영수 케이디마켓 대표는 "원래 창고로 쓰던 곳을 새롭게 바꾸자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매출이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동시장 측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유인촌 장관은 "전통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이라며 "케이-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하기에 전통시장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경기 수원시 지동 식재료 전문 전통시장인 못골시장을 사례로 꼽았다. 그는 "2009년 당시 활성화 방안으로 시장 안에 상인들이 DJ를 맡아 진행하는 라디오방송을 시작했다"며 "상인들의 합창단이 만들어지는 등 작은 변화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도화선이 됐다"고도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이 믿고 즐겁게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며 "설 연휴 귀성길에 내 고향 대표 관광지와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들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마늘, 곤드레나물과 떡, 한과 등을 구매했다. 일부 상인들은 유 장관에게 다가가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유 장관은 명절을 맞이해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경동시장은 2022년 말 폐극장을 새롭게 단장한 카페를 열고, 카페 수익금 일부분을 지역 환경 개선에 사용해 어르신들은 물론 최근 2030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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