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캄보디아 재벌 세뱃돈 행사서 압사 사고
정슬기 아나운서 2025. 1. 24. 07:40
[뉴스투데이]
저택 앞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데요.
모두 좁은 정문 안으로 들어가길 기다려 보지만, 워낙 사람이 많이 몰려 입장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캄보디아에서 석유와 호텔, 카지노 사업을 하는 갑부가 자신의 프놈펜 저택에서 세뱃돈을 주는 행사를 벌였고요.
한 사람당 4만 리엘, 우리 돈 1만 4천 원과 쌀 2kg을 나눠주기로 했는데요.
부자들이 음력설에 가난한 이들을 위해 세뱃돈을 뿌리는 캄보디아 풍습에 따른 겁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군중이 몰리면서 사람들이 밀려 넘어지기 시작했고요.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5명이 다쳤는데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출동해 행사를 중단시키고 군중을 해산 조치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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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680441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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