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마에서 피 나요"…빗발친 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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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초유의 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가 있던 날,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소방신고 녹취록을 SBS가 확보했습니다. 앵커>
시위대에게 폭행당한 경찰관이 직접 소방에 신고하는가 하면, 무리하게 담을 넘다 팔이 부러진 시위대의 구조 요청도 있었습니다.
법원 안으로 침입하려던 지지자가 담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지는가 하면, 시위대에 밀려 다친 행인의 구조 신고도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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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초유의 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가 있던 날,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소방신고 녹취록을 SBS가 확보했습니다. 시위대에게 폭행당한 경찰관이 직접 소방에 신고하는가 하면, 무리하게 담을 넘다 팔이 부러진 시위대의 구조 요청도 있었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9일 새벽 2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영장 발부를 약 30분 앞둔 시간, 극도로 흥분한 시위대들 사이에서 긴급 상황을 알리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누군가 분신이 우려된다며 구급차를 빨리 보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새벽 3시 10분, 구속 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시위대는 경찰 저지선을 뚫고 법원으로 난입합니다.
난입 저지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다쳤는데
이 경찰은 직접 119에 전화를 걸어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벽 3시 31분, 또 경찰 체포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시위대의 신고 내용도 잇따랐습니다.
SBS가 입수한 녹취록에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새벽까지 21시간 동안 38건에 달하는 119신고 내역이 담겨 있습니다.
법원 안으로 침입하려던 지지자가 담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지는가 하면, 시위대에 밀려 다친 행인의 구조 신고도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법원 폭동 사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공권력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합니다.)]
경찰은 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58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 강경림)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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