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 여험 논란 해명했다…"한계·억압의 상징적 표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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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감독이 '검은 수녀들'의 여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을 연출한 권혁재 감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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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권혁재 감독이 '검은 수녀들'의 여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을 연출한 권혁재 감독을 만났다.
송혜교, 전여빈이 주연을 맡은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5년 개봉해 544만 명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의 후속작이다.
개봉을 앞둔 '검은 수녀들'은 시사회를 통해 일부 관객을 먼저 만났다. 하지만 관객들 사이에 "여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장면과 대사가 나온다"라는 비판의 의견이 나오며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권 감독은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고 영화에 대한 어떠한 의견도 소중하고 존중한다"면서 여험 의도가 없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제작사 영화사 집의 오효진 제작이사는 "악마의 잉태는 고전 오컬트부터 있어왔던 설정이고, 검은 수녀들은 여성이 악마를 품는다는 것에서 나아가 이를 전복시키는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악마가 여성의 몸과 병을 빗대어 공격하는 것은, 실제 유니아가 자신의 성별로 겪는 한계와 억압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이 공격을 당하는 수녀가 결국 이를 자신의 방식으로 악마를 무너뜨리는 구조이고, 기존의 구도를 전복하는 이야기에 가깝다"라고 전했다.
권 감독 역시 "이 같은 의도에 동의했고 그것들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부마 과정에서는 특정 신체를 부각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유니아를 악랄하게 공격하려는 악마성을 부각하고자 했다. 그런 비열한 악마를 유니아가 자신의 방식으로 무너뜨리는 결말을 잘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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